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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변호사로 산다는 것은
lswlawyer 조회수:905
2015-04-14 15:38:47

형사변호사로 산다는 것은

 

 

 

법산법률사무소

형사변호사 이승우 입니다.

 

서울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는

경리단길과 연남동입니다.

 

 

 

경리단길은 이태원의 연장선상에 있는데,

남산하얏트에서 

경리단에 이르는 길로

 

지하철로는 녹사평역과 가깝습니다.

 

투자가치 높은 지역으로도 손 꼽히는 곳인데,

 

이런 핫 플레이스를 미리 사전답사 해 놓습니다.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곳에는 불행히도

범죄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할 파출소의 위치나 CCTV 위치도 확인 해 둡니다.

 

그리고 형사변호사는 동네의 분위기와 관련 있는 것들도 생각을 해 놓습니다.

 

 

 

 

 

경리단 길의 주력 공간은 아무래도

2층인 것 같습니다.

 

도로의 폭이 좁고, 인도가 좁아서 아무래도 1층은 충분한 공간이 나오지 않습니다.

 

 

 

 

반면 홍대 상권의 연장선상에 있는 연남동 지역은

널직한 골목길과 공간의 여유로움으로 인하여

 

1층에 상가가 주로 형성 되어 있고, 2층 상가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경리단길에서의 사건과

 

연남동에서 발생하는 사건은 결이 다를 수 밖에 없고,

증거 확보의 방향도 조금 다릅니다.

 

연남동이 위치한 

월드컵 북로 6길, 

예쁜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도 맛있고,

여유로운 반면, 

가격은 저렴해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프랑스 음식을 하는 한 

레스토랑에 들어 가 보았는데,

 

더치 맥주 1잔에서 풍기는

커피향도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홍대의 어수선함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에

이러한 여유로움과 

 

한산한 아름다움은 즐겁기만 합니다.

 

 

 

 

이런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몸과 뇌가 있고,

 

마음의 여유가 있다는 것이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러한 공간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이유로 찾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잠시 머뭇 머뭇 하기도 합니다.

 

이런 여유로움과 맛, 향을 즐기는 뇌는

사치스러운 존재임이 분명한데,

 

과연 

우리 마음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까요?

 

프랑스포차라는 연남동의 

카페에 앉아 쉐프의 도마에 칼날이 닿는 소리를 들으면서

아침에 보았던 그 기사를 문득 떠올립니다.

 

저는 매일

아침마다 사건 사고, 

새로운 정상관계 주장 근거, 

사건의 실마리가 될 만한 단서를 

구하기 위해 5개 정도의 신문의 제목과 라인을 스캔 합니다.

 

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겨레, 경향신문, 중앙일보

다 자세하게 보지는 못하지만, 스캔 하던 중 눈에 걸리는 기사는 꼭 자세하게 읽습니다.

 

이러한 형사변호사의 스캔 습관이

분명 형사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힘을 발휘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사건은 아는 만큼 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이런 여유로움이 서울 구치소의 마당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공기의 느낌은 연남동이나 경리단길과는 다릅니다. 

 

 

마포대교를 종종 걸어서 건너면서 이 다리 위에서 보이는 여의도 공원의 사람들을 봅니다.

윤중로의 벚꽃 축제,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범죄는 사람 속에서 발생하고,

법률도 다양하고 많은 사람의 존재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결국 형사변호사인 저는 사람을 향할 수 밖에 없고,

사람 속에서 답을 찾고, 질문을 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찾는 진실은 법정에 있지 않고,

경찰서와 검찰청의 서류 속에 있지 않습니다.

 

현장이라고 부르는 법정 밖 세상 속에 실체적 진실의 파편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실체적 진실을 주문하고

맛 볼 준비가 되셨나요?

 

저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는데,

그 진실의 강렬하고 씁쓸한 맛을 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때론 너무 시고,

때론 너무 달거나 너무 매워서 

괴로울 수 있는데 말입니다.

 

외면하는 분도 있고,

보여줘도 믿지 않는 분도 있으며,

보고도 못 봤다고 하기도 합니다.

 

괜찮습니다. 검사도 판사도 변호사도 다 그런 실수를 하니까요.

평범한 시민인 여러분이 그럴 수 있다는 것

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치소를 나서면서 고민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고민의 크기가 오히려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의뢰인들은 언제나 고민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을 희망하고 희망합니다.

 

 

 

 

고민이 너무 많아질 때,

저는 자전거를 탑니다. 

 

제 자전거의 애칭은 ‘초롱이’입니다.

초롱이를 타고, 강변의 자전거 전용 도로를 달리면, 머리가 깔끔해지는 것 보다

가슴의 답답함이 많이 가십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할

생각들로 잠을 설칠 때도 있지만

 

초롱이와 허벅지가 아프도록 돌아다니고 나면

피곤해서라도 깊이 잠이 듭니다.

 

가끔은 꿈 속에서 최후변론을 합니다.

‘피고인은 ~  ‘ 계속 자면서도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초롱이는 정말 제게 큰 위안을 주는 존재입니다.

새벽, 저녁 같이 출 퇴근을 하기도 하는 친구입니다.

 

 

새벽과 저녁에 초롱이와 길을 나서면,

달려 있는 벨(종)을 쓸 일은 거의 없습니다. 가끔 옷깃이 스쳐 띵 하고 소리를 듣는 정도입니다.

 

 

 

 

인간의 삶 속에서

범죄란 정말 작은 부분입니다. 

 

이런 범죄 때문에 고민하고, 괴로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법산 법률사무소가 그리고 형사변호사인 제가 

 

형을 낮추어 드리거나 무고함을 밝혀 드리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런데, 그런 직접적인 부분 외에도

제가 담당한 형사 사건의 의뢰인분들은 

다시 같은 유형의 범죄로부터 벗어나서 정말 삶의 소중한 편린들을 

마음 편히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 수많은 책들보다

학식이 높은 학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이고,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보물을 

저는 다루는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변호사중의 변호사인 형사변호사입니다.

 

 

 

 

수많은 상패들

그리고 명예보다

 

순수하게 열심히 하루를 살고,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예의 바르게 대하시는 분

 

그런 분을 뵙게 되면

 

저는 언제나

진심으로 마음으로 깊이

머리를 숙여 인사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당신과 같은 분들이 계셔서 

이 사회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평범한 달관의 마음과 행동으로 

다시 배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고 속으로 말하면서 밝게 웃어 드립니다. 

 

 

이런 생각 속에서 

오늘도 

 

형사변호사 이승우는

법산 법률사무소의 아침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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